오늘은 다양한 원자재 중에서 최근 주목을 받는 알루미늄 관련주 대장주를 알아보려고 합니다. 알루미늄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그에 못 미치다보니 가격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, 이런 상황 속에서 알루미늄 관련 기업들은 가격협상에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.
특히나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요증가와 탄소배출권 문제 등으로 공급의 부족은 시대적인 흐름인만큼 알루미늄에 대한 공급 이슈는 지속적으로 관련기업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
'알루미늄 관련주'
이런 산업 흐름 속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알루미늄 관련 사업을 영위 중인 국내증시 상장기업 10종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1. 조일알미늄
: 다양한 분야에 알루미늄 소재를 공급 중.
• 사업개요
- 동사는 1975년 2월 설립되어 1988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음.
- 동사는 현재 폭 1750㎜의 광폭 압연제품을 생산하여 알미늄의 다양한 특성을 살린 각종 건축내ㆍ외장재, 자동차용 소재, 방음벽재, 인쇄판, 보온재, 화장품 Cap, 전자부품, 주방용기 등의 소재로 공급하고 있음.
- 알미늄 산업은 여타 산업보다 경기변동에 민감하며 경제성장률과 상관 관계가 밀접한 산업임.
• 기업실적
-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17.8% 증가, 영업이익 흑자전환, 당기순이익 흑자전환.
- 매출이 증가하며 고정비효과로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, 전년 동기 적자였던 이익이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하였음.
- 동사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소량 다품종 생산과 단납기를 통하여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고품질의 제품으로 신규 거래처 개발 및 기존거래처 유지관리에 역점을 둬 후발 경쟁업체의 기존시장 잠식에 대처하고 있음.
2. 삼아알미늄
: 다양한 산업으로 알루미늄을 가공하여 공급 중.
• 사업개요
- 동사는 1969년 설립되어 알미늄 압연제품과 가공제품을 생산, 판매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, 1980년 상장됨.
- 일반포장재용, 전지용, 콘덴서용, 음극박재용 및 산업용인 자동차용, 에어컨용, 전선용박의 압연제품과 알미늄 박을 포함한 필름, 종이, 이와 관련된 가공제품을 생산, 판매함.
- 가장 오래된 총판으로서 경험과 신용을 밑바탕으로 한국 총판 중 가장 포괄적으로 다양한 업체와 거래하고 있음.
• 기업실적
-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1.3% 증가, 영업이익은 64.4% 증가, 당기순이익은 106.3% 증가.
- 코로나 19로 인해 소비성은 줄었고 NAND FLASH 가격은 인상되어 다소 매출은 감소하였으나, 온라인 판매는 증가하여 매출액, 영업이익,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함.
-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, 품목 다변화 및 제품 차별화로 판매 확대를 추진함.
3. 대유플러스
: 자회사인 대유에이피를 통해서 탄소나노튜브와 알루미늄을 혼합한 복합 신소재인 스마트 알루미늄 사업에 진출.
• 사업개요
- 1967년 설립되었고, 국내외에 50개의 계열회사가 있음.
- 동사 종속회사는 유·무선 통신장비 개발 및 제조업, 소형가전제조 및 판매사업을 주된사업으로 하고 있으며, 주요종속회사인 대유글로벌은 자동차 알루미늄휠 생산을, 대유에이피는 자동차 스티어링휠 생산을 영위하고 있음.
- 매출 구성은 자동차부품부문이 69.60%, 가전사업부문이 25.00% 정보통신부문이 5.40%로 구성되어 있음.
• 기업실적
-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4.8% 증가, 영업이익은 39.2% 증가, 당기순이익은 95.6% 감소.
- 매출액, 매출원가 둘다 증가했으나 판관비, 법인세비용 등의 감소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함.
- 국내 최초로 히티드 타입 스티어링휠을 공급한데 이어 OEM업체와 함께 고객의 편의에 맞추어 신기능과 User Interface기능을 탑재한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.
4. 남선알미늄
: 알루미늄 압출하여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 중.
• 사업개요
- 동사는 1947년 설립되었으며 197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함.
- 창업 이래 알미늄 산업의 종합 Maker로서 축적된 기초기술과 공정기술로 국내 알루미늄 압출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.
- 당사는 축적된 노하우 및 영업망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수주영업에 힘쓰고 있으며, 또한 수도권 직매장 및 주요 지역 위탁장 보유로 물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음.
• 기업실적
-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.7% 감소, 영업이익 적자전환, 당기순이익은 54.4% 증가.
- 매출액이 매출원가와 판관비보다 더욱 큰 폭으로 감소하여 수익성이 악화되었음. 이는 동사가 국제 금속, 특히 알루미늄 가격 변동에 따라 원재료 매입단가가 변동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임.
- 그럼에도 지분법 적용대상인 관계기업과 조인트벤처의 당기순손익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기록함.
5. 알루코
: 국내 1위의 알루미늄 생산/판매 업체.
• 사업개요
- 알루코는 현대알루미늄/고강알루미늄/알루텍/KPTU/현대알루미늄VINA으로 구성된 알루코 그룹의 계열사임.
- 한국/베트남의 주조/압출/CNC/피막 등 최신 일관생산체제와 지속적 R&D 투자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용 부품소재를 생산함.
-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/디스플레이/모바일 등 전자부품소재, 방화창/커튼월 등 창호제품, 자동차 경량화 부품/철도차량 경량화 부품/선박용 LNG저장탱크 모듈/솔라/태양광 등 친환경 부품소재 사업으로 구성됨.
• 기업실적
- 2021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.5% 감소, 영업이익은 17.5% 증가, 당기순이익은 296.2% 증가.
- 50여년간의 축적된 기술 및 동사만의 국내 유일의 8,000톤 압출기를 바탕으로 한 최대 생산능력으로 타사와의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함.
- 알루미늄 산업 중 산업용 압출재 분야에서의 기술경쟁력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양산 기반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.
6. 영풍
: 알루미늄을 포함한 다양한 비철금속 제련 사업 영위 중.
• 사업개요
- 1949년 11월 설립되어 아연괴 및 기타 유가금속등을 제조,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.
- 자회사를 통해 인쇄회로기판 제조업, 반도체 패키지업, 용역, 농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당기말 현재 총 14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 중임.
- 국내 아연 시장 점유율은 계열사인 고려아연과 함께 당기말 기준 93%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.
• 기업실적
-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.9% 증가, 영업이익은 44.5% 감소, 당기순이익은 7.9% 증가.
- 외형 성장은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매출원가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하락함. 판관비는 통제되었으나 전반적인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손익은 크게 악화됨.
- 총 260억원 규모의 무방류 설비 구축해 '21년 6월에 시험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, 약 430억원 규모의 지하수 차집시설을 2021년부터 설치할 예정임.
7. 대양금속
: 니켈 관련 기업이나 니켈이 알루미늄과 함께 2차전지의 소재로 활용되면서 같이 부각됨.
• 사업개요
- 동사는 1973년 설립되어 46년간 스테인리스 하나만을 제조해온 기업으로, 1994년 유가증권시장 상장함.
- 스테인리스 냉간 압연 제품을 제조/판매하고 있으며, 주 제품인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은 스테인리스 Hot Coil을 외부 조달하여 자체 냉간 압연 공정을 거쳐 판매함.
- 열처리 가공 공정상의 강점과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주문 및 계획생산으로 다품종 주문자 요구 제품 생산체계로 경쟁력을 확보함.
• 기업실적
-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3.8% 증가, 영업이익은 85.7% 증가, 당기순이익은 93.8% 증가.
- 매출액 중 매출원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여 원가절감이 수익성 개선에 직결되는 구조인데,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매출원가는 소폭 감소하여 판관비가 증가했음에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음.
-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, 가전제품 등에서 기존의 탄소강 소재를 대체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어 산업의 성장이 지속되리라 예상됨.
8. 포스코엠텍
: 알루미늄을 만들 때 이용되는 탈산제를 제조하는 기업.
• 사업개요
- 1973년 12월 삼정강업주식회사로 시작하여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철강제품의 포장을 수행하고 있음.
- 2012년부터는 철강제품 포장 및 탈산제 공급 뿐만 아니라 포스코 페로망간공장, 동판재공장 등을 위탁운영하며 해당 역량을 확대하고 있음.
- 매출은 포장작업 56.5%, 철강원료 33.7%, 위탁운영 9.8%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추진하였거나, 새로 추진하기로 구체화된 신규사업은 없음.
• 기업실적
-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4.1% 증가, 영업이익은 33.3% 감소, 당기순이익은 32.9% 감소.
- 비우호적인 외부 경영여건 속에서 당사는 수익성 향상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2021년도 1분기 매출액 704억원, 영업이익 27억원,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함.
- 철강포장사업은 포장자재 실수율 향상 등으로 자재이익을 개선하였고 포장설비사업은 포장작업 설비 기술개발에 주력하였음.
9. 대호에이엘
: 알루미늄 코일과 판재, 고품질 환절판 등을 생산하고 공급 중.
• 사업개요
- 동사는 2002년 10월 1일에 인적분할로 신설되었으며, 2002년 11월 11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개설하는 유가증권시장에 주권을 상장함.
- 동사는 알미늄 코일(Coil), 판재(Sheet) 및 고품질 환절판(CircleSheet)을 전문 생산하고 있음.
- 동사의 철도차량산업부문은 현대로템의 1차협력업체로 임가공 수주로 나타나며 고속전철, 경전철 등이 제작, 남품되고 있으며, 수요가 점차적으로 증가함.
• 기업실적
-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17.9% 증가, 영업이익은 2327.9% 증가, 당기순손실은 91.3% 감소.
- 매출 증가와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함.
- 동사는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위해 자동차 방열재(HEAT PROTECTOR)용 소재를 2003년 1월에 초도품용으로 생산 납품함. 현재에는 산업재시장의 안정적인 매출신장으로 매출액이 증가함.
10. 피제이메탈
: 알루미늄을 만들 때 이용되는 탈산제를 제조하는 기업.
• 사업개요
- 2010년 5월 24일 알덱스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2010년 6월 26일 인적분할에 의하여 설립됨. 동사는 해외 및 국내에서 알루미늄 스크랩을 구매해 알루미늄 탈산제를 생산 및 판매함.
- 적정한 원료의 재고 및 제품의 재고 확보를 통해 안정적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판매를 하고 있음.
- 신규 사업제품인 알루미늄 빌렛은 알루미늄 압출에 쓰이는 필수 중간재료임. 현재 전량 알루미늄 압출업체에 납품하고 있음.
• 기업실적
-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32% 증가, 영업이익은 140.6% 증가, 당기순이익은 346.1% 증가.
- 철강 수요회복 기대감과, 8월부터 미국/유럽 등과 함께 국내철강사의 생산 및 가격회복에 힘입어 점차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음.
- 알루미늄 빌렛의 경우, 국내외 경기부양책에 따른 경기 회복과 그에 따른 기대감이 소비 상승으로 이뤄져 자동차, 전자제품, 반도체 등 부품수요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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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알루미늄 관련주 대장주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. 미국에서 금리인상과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원자재 가격은 추가 인상의 여력이 있어보입니다. 신중하게 투자하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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